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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작은 영화의 반란…입소문만으로 2만 돌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11.27 13:28|수정 : 2014.11.27 13:28


영화 '거인'이 개봉 14일 만에 전국 2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거인'은 26일까지 전국 2만 2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거인'은 칸 영화제 최연소 초청 김태용 감독의 눈부신 연출과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 최우식의 열연으로 언론의 찬사와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 눈물을 이끌어낸 영화다.

올해 100개 미만 스크린에서 개봉한 한국 다양성영화 최고의 화제작이다. '거인'의 2만 돌파 기록은 상반기 흥행작인 '족구왕'의 2만 돌파 기록을 4일이나 앞당긴 수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공감 입소문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개봉 후에도 네이버 영화 9.00(11.27 현재)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예매사이트에서 높은 관람 후 평점을 나타내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거인'은 1만 관객 돌파 기념 ‘땡큐 포스터’를 공개했고 1만 5천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디자인 빛나는의 박시영 실장과 함께 하는 아픈 청춘 공감 GV를 진행하며 흥행 공약 이행에 직접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2만 돌파 시에는 배우 최우식의 숨겨진 복근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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