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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펜션 화재 사망자 장례절차 합의

입력 : 2014.11.27 14:15|수정 : 2014.11.27 14:15


지난 15일 전남 담양 H펜션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들의 장례가 치러진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펜션 업주와 유가족들이 장례를 조속히 치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난 26일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 5명에 대한 장례는 27일부터 3일간 광주 서구 쌍촌동 서구장례식장에서 합동으로 치러진다.

군의 한 관계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장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이 펜션 바비큐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기를 구워먹던 대학 동아리 학생 등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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