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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9분 출전'…레버쿠젠 16강행 확정

정희돈 기자

입력 : 2014.11.27 12:49|수정 : 2014.11.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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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와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출전 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왼쪽 미드필더로 투입된 손흥민은 초반부터 모나코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습니다.

전반 25분에는 단독 돌파 뒤 슈팅을 날렸는데 상대 수비에 맞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교체됐습니다.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한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AS모나코 오캄포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지켜 다음 달 벤피카와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같은 조의 제니트도 벤피카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후반 34분 헐크의 크로스를 다니가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제니트는 조 3위에 머물렀지만, 2위 AS 모나코를 승점 한 점차로 추격해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B조의 레알 마드리드도 전반 35분 터진 호날두의 결승골로 바젤을 1대 0으로 꺾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 골을 기록해 어제(26일) 74호 골로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메시를 3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D조의 아스널은 도르트문트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사노고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고 후반 12분에는 산체스가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승점 10점을 기록한 아스널은 조 선두인 도르트문트에 이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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