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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중국해경선 일주일째 센카쿠 주변 순찰"

정연 기자

입력 : 2014.11.27 11:02|수정 : 2014.11.27 11:16


중국 해경선이 그제에 이어 어제도 중일 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 영해에 들어왔다고 중국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3척의 중국 해경선이 어제 센카쿠 영해에 진입했다"고 밝히며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순시선이 중국 해경선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보냈지만 중국 측은 중국어와 일본어로 중국의 고유영토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그제 3척의 해경선이 영해 내에서 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센카쿠 주변 해역에 대한 중국 해경선의 순찰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것은 중국정부가 또다시 센카쿠 영유권 강화 행보에 들어갔다는 걸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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