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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중고차로 팔 때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입력 : 2014.11.27 10:43|수정 : 2014.11.27 11:19


연말에는 차량을 매각하는 사람이 늘면서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넘쳐 나 사소한 이유로 중고차 가격이 많게는 몇백만 원씩 차이가 납니다.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가 중고차를 팔 때 가격에 영향을 주는 5가지 요인을 꼽았습니다.

우선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SK엔카는 "옵션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장치가 파노라마 선루프"라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관계없이 이 선루프가 있다면 중고차를 팔 때 50∼70만 원은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순정만 인정받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차량의 경우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으면 신제품의 절반 가격인 60만∼7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타던 차를 팔 때는 스마트키를 신차 출고 때와 마찬가지로 2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키를 하나만 보유하고 있다가 분실하면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키를 추가로 제작하는 비용은 국산차는 5만∼10만 원, 수입차는 40∼50만 원 가량이어서 매각할 때 스마트키가 없다면 이 금액이 차감됩니다.

또 차량 실내 장치들이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접이식 전동 사이드미러가 고장났다면 15만원이, 창문이 제대로 여닫히지가 않는다면 개당 5만∼10만 원이 감가됩니다.

여름에 스노타이어를 단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내놓으면 4개 타이어를 모두 일반 타이어로 바꾸는 비용도 차감됩니다.

SK엔카 최현석 마케팅 부문장은 "차량 매각 때 차량 가격이 깎이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고 금액도 천차만별"이라며 "일반적으로 실제 수리비만큼 깎인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