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 퍼거슨 한인 피해 극심…"최소 200만 달러 추산"

정연 기자

입력 : 2014.11.27 09:52|수정 : 2014.11.27 10:34


소요 사태가 일어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한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룡씨가 한인 업체들의 피해 금액이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9곳의 한인 뷰티숍이 약탈과 방화 등으로 피해를 봤다"며 "한 곳은 완전히 전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불에 타 없어진 가게 한 곳의 피해액만도 70만 달러로 추정한다"며 "전체 뷰티숍 회원 가게의 피해액은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해 업주 중에는 보험에 들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대목으로 삼았는데 예상치 못한 사태로 한숨만 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는 주 방위군이 늘고 경찰이 강력하게 진압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은 SNS를 통해 일탈 시위대 중 일부가 "이번에는 이 가게를 털자"라며 군중을 모을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