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S&P가 러시아의 등급이 투기 수준으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P는 앞서 러시아의 등급을 투자 수준으로는 가장 낮은 BBB 마이너스로 유지했습니다.
S&P의 크리스티안 에스터스 애널리스트는 러시아가 저유가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국부펀드에서 돈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전체 기금 820억 달러 가운데 160억 달러를 유가와 제재 충격으로 허덕이는 국영기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애초 연금 지원 같은 장기적인 사회적 지출을 위해 업체들이 석유수입분에 따라 내도록 조성된 것입니다.
에스터스 애널리스트는 "펀드 자금이 이런 식으로 쓰이는 것은 러시아의 재정 운용이 예상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