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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서 동성애자 2명 투석형 처벌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1.26 18:05|수정 : 2014.11.26 18:05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에서 동성애자 남성 2명을 투석형에 처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 SOHR이 밝혔습니다.

SOHR는 IS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동부의 마야딘 지역에서 20세로 추정되는 청년을 게이라고 선고하고 투석형을 집행했다고 말했습니다.

IS는 이 청년이 남자와 외설적 행위를 한 영상이 휴대전화기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OHR는 IS가 데이르에조르시에서도 18살 청소년을 게이라며 투석형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시리아에서 동성애자를 투석형으로 처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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