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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0점 …NBA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완파

정희돈 기자

입력 : 2014.11.26 16:20|수정 : 2014.11.26 16:20


미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티븐 커리의 폭발적인 슛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완파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포인트가드인 커리가 3점슛 8개를 포함해 40점을 쏟아붓고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한데 힘입어 마이애미를 114대97로 가볍게 제압했스니다.

지난 2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33%에 그쳤던 커리는 슛감각을 완전히 되찾으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

4쿼터 종료 5분 11초를 남기고 95대95로 맞서던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스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클레이 톰프슨의 3점슛, 커리의 자유투와 3점슛 등을 묶어 연속 12점을 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덴버 너기츠는 시카고 불스를 114대109로 물리치고 7승7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맞췄습니다.

타이 로슨이 20점, 애런 어팔로가 19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부상에 시달리는 시카고의 간판 데릭 로즈는 4경기를 결장한 뒤 코트에 복귀했으나 10분 만을 뛰고 2점을 넣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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