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염경엽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넥센 구단은 염경엽 감독과 계약금 3억 5천만 원에 연봉 3억 5천만 원, 총 10억 5천만 원에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염 감독과 3년 계약을 하며 2015년까지 임기를 보장했던 넥센은 잔여기간 1년을 말소하고 3년 계약을 다시 해 2017년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2013년 넥센 사령탑으로 부임한 염 감독은 지난해 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습니다.
염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음에도 미리 계약 연장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그래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