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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인수한 한화, 정유사업 15년만에 재진출

한상우

입력 : 2014.11.26 09:53|수정 : 2014.11.26 13:48


한화그룹이 삼성의 석유화학 계열사중 정유사업에 뛰어든 삼성토탈을 인수함으로써 사실상 정유업에 재진출합니다.

1970년 경인에너지를 설립해 정유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외환위기 당시 현대그룹과 빅딜을 통해 정유사업에서 손을 떼야 했던 한화로서는 이번 '삼성'과의 빅딜이 정유 재진출의 기회가 된 셈입니다.

한화가 이번에 인수하게 되는 삼성토탈은 삼성종합화학과 프랑스의 토탈사가 5대 5로 합작한 석유화학업체입니다.

삼성토탈은 알뜰주유소에 대한 경유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납품품목을 휘발유로 확대하며 제5의 정유사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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