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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보증서 위조' 혐의 파고다 박경실 대표 추가 기소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4.11.26 09:34|수정 : 2014.11.26 09:44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은행 대출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파고다교육그룹의 박경실 대표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박경실 대표는 2008년 11월과 2009년 4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부동산임대업체 진성이앤씨 명의로 대출을 받으면서 근보증서 등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은행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진성이앤씨가 대출받은 대출금 약 62억 원을 '돌려막기'하기 위해 추가 대출을 받기로 하고, 가짜 서류에 연대보증인으로 남편과 의붓딸의 이름을 임의로 써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5월 대출 서류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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