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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빈곤층 줄이는 정책효과 OECD중 가장 적어

한상우 기자

입력 : 2014.11.26 06:08|수정 : 2014.11.26 09:59


우리나라의 정부 정책에 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부 정책에 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18.9%, 처분가능소득 기준 16.4%입니다.

정부 정책 효과에 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는 2.5%포인트였습니다.

빈곤율은 중위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정부 정책에 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 2.5%포인트는 OECD 33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11년 기준 아일랜드는 정부 정책에 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가 무려 31.7%포인트나 됐고 프랑스 27%포인트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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