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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道 탱크로리-냉동차 추돌…아스팔트유 유출

입력 : 2014.11.26 07:38|수정 : 2014.11.26 07:38


오늘(26일) 새벽 중앙고속도로 영주 IC 기점 4㎞ 지점(춘천 방향)에서 아스팔트유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과 냉동차량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2만8천450 리터 가량의 아스팔트유 대부분이 도로로 유출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통행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영주시청과 소방당국은 모래 둑을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 성분이 인근 하천과 농경지 등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재 작업을 벌였습니다.

영주시청 측은 흘러나온 기름물질은 응고 작업을 거쳐 거둬들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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