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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연쇄 여성 자살폭탄…40여명 사망

한주한 기자

입력 : 2014.11.25 23:17|수정 : 2014.11.25 23:17


이슬람 무장반군의 본거지인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시의 한 시장에서 여성 2명이 잇달아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40여 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히잡을 쓴 2명의 10대 소녀가 붐비는 시장에 진입해 잇달아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격자는 "첫 번째 폭발로 대략 3명의 여성이 숨진 뒤 사람들이 사고현장을 보기 위해 몰려 들었을 때 두 번째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폭탄을 터뜨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지난 7월 1일에도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1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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