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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1∼9월 순익 2천710억…작년보다 16% 늘어

안현모

입력 : 2014.11.25 17:00|수정 : 2014.11.25 17:00


금융감독원은 국내 자산운용사 86곳의 1월부터 9월까지 순이익이 2천7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과 증권투자 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283억원, 126억원 늘었고 판관비는 176억원 줄었습니다.

영업규모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1% 늘어 전체 순이익의 77%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86개사 가운데 흑자를 낸 곳은 58곳이었고 28곳은 적자를 봤습니다.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지난 9월 말 기준 6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7% 많아졌습니다.

특히 사모펀드와 투자일임 등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하는 자산운용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영업규모 상위 10개사의 운용자산은 398조원으로 지난해 9월 말보다 9조원 증가했습니다.

중소형사의 운용자산도 33조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임직원 수는 4천751명으로 1년 전보다 91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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