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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평정한 김효주, 선행도 '여왕'

입력 : 2014.11.25 16:30|수정 : 2014.11.25 16:30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관왕에 오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효주(19·롯데)가 선행에도 앞장섰다.

김효주는 25일 강원도청을 찾아 지난 7월 세월호 사고 현장 수습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의 유족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고항인 강원도에서 생긴 안타까운 사고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김효주는 소아암 환자의 쾌유를 빈다며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도 진료비 5천만원을 기부했다.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은 김효주가 유니세프 등 총 15개 자선단체에도 1년간 매월 일정액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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