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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탑보다는 태양과 작업하기 편해"…그 이유는?

이정아

입력 : 2014.11.25 15:01|수정 : 2014.11.25 15:01


지드래곤이 탑보다는 태양과 작업하기 편한 편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25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싱글 ‘굿 보이’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태양과 탑 모두와 작업을 했던 지드래곤은 탑보다 태양과 작업하기가 더 편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난 태양이 편하다. 탑은 아무래도 같은 래퍼니까 자존심이 있기에 내가 가닥을 아무리 잡아놔도 탑과 작업하다보면 부딪힐 때가 있다. 물론 좋은 결과물을 위해 부딪치는 거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렇다고 태양이 순순히 따라주는 것은 아니다.(웃음) 태양과는 오래 있었기에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아 메이킹 하는데 편하고 딱히 디렉팅을 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그 이상을 뽑아낸다. 앨범을 만들었다면 불편했을 수도 있는데 한곡을 했기에 더 편한 부분이 있다. 또 탑은 작업 할 때 계속 다른 스케줄도 있고 그래서 잘 만나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태양은 계속 작업실에 있으니까 그런 면도 수월했다”라고 설명했다.

작업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굿 보이’를 작업하게 됐다는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살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고동락 해왔다. ‘굿 보이’는 21일 0시 전격 공개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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