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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창작의 고통? 예전만큼 술술 잘 나오지는 않아"

이정아

입력 : 2014.11.25 14:14|수정 : 2014.11.25 14:14


지드래곤이 빅뱅의 새 앨범 계획을 드러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25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싱글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의도하지 않고 작업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싱글 ‘굿 보이’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힌 지드래곤은 지난 여름 가진 콘서트에서 “올해 안에 빅뱅 앨범이 나온다”라고 밝혔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열심히 작업은 하고 있는데...사실 나는 선배들처럼 창작의 고통 그런 것은 전혀 없고 아직 멀었지만 예전만큼 술술 잘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더 고민 중이고 나 또한 누구보다 빨리 찾아뵙고 싶고 좋은 음악이 나오면 누구보다 먼저 보여주고 싶은데 좋은 음악이 준비가 덜 돼서 밀리고 있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우리가 보상을 해주겠다.(웃음) 빨리 찾아뵙는 게 좋은데 이번 앨범이 우리에게도 중요한 앨범이 될 거 같아서 조금 더 힘을 주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살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고동락 해왔다. 두 사람은 빅뱅 활동 이외에도 서로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함께 해오고 있다. ‘굿 보이’는 21일 0시 전격 공개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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