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 "한국군 독도 방어훈련 극히 유감"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한국군이 어제 하반기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회견에서 "한국군에 대해서는 외무성을 통해 즉각 강력히 항의했으며 사전에 한국의 통보가 없었던 것에 대해서도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에 대한 한국 측의 반응을 지켜보며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