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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무릎 부상 변연하, 2∼3주 결장 예상

권종오 기자

입력 : 2014.11.25 10:55|수정 : 2014.11.25 10:55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의 간판선수 변연하가 무릎 부상으로 약 2∼3주 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할 전망입니다.

올해 34살의 변연하는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과의 홈 경기 3쿼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변연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내측 인대가 다소 늘어났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변연하는 앞으로 2∼3주 정도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큰 공헌을 한 변연하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와 평균 9.4점, 3.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5일 서울로 이동해 추가로 정밀 진단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승3패로 6개 구단 가운데 3위를 달리는 국민은행은 변연하의 공백으로 상위권 도약에 적지 않은 부담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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