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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고가 논란' 이케아, 제품 가격 실태 조사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1.25 07:55|수정 : 2014.11.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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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매장을 열기도 전에 잡음이 많은 세계적 가구회사 이케아에 대해서 공정거래 위원회가 제품가격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간추린 경제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케아 제품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제품 가격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케아 가구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비교 조사해 내년 2월쯤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다른 국내 가구업체들도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등 유통채널별로 가격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 측은 다만 처벌을 염두에 둔 조사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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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내년 서민지원에 2조 원가량을 투입합니다.

국세청은 내년부터 기존 근로 장려금 지원 대상에 자영업자가 포함되고 자녀장려금도 처음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 장려금은 1조 1천억 원, 자녀장려금은 9천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자녀장려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18세 미만 자녀에게 최대 5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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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직을 경험한 사람은 263만 명이고 이 가운데 27%는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에 비해 이직자 비율은 다소 감소했지만, 비자발적 이직자는 10만 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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