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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장 화재' 펜션 운영 전직 기초의원 구속

조기호 기자

입력 : 2014.11.25 07:35|수정 : 2014.11.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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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바비큐장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펜션의 실제 소유주이자 기초의원인 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 15일 오후 바비큐장에서 같은 대학 동아리 재학생과 졸업생 5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었습니다.

경찰은 펜션 시설 일부가 불법 건축물이고 국유지도 무단 점용한 점 등을 토대로 최 씨에게 국유재산법 위반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광주 북구의회 초선 의원인 최 씨는 이번 화재 발생 뒤 의회에 사직 의사를 밝혀 어제(14일) 본회의에서 사직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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