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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다가구주택서 화재…父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4.11.24 14:08|수정 : 2014.11.24 14:08


오늘(24일) 오전 11시 11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의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 아버지 박모(53)씨와 아들(24)이 안방과 작은방에서 각각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주택 1층 내부 59㎡를 모두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는 않아 또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건축 설계사무실을 운영하던 박씨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아들과 단 둘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은 화장실 입구 쪽에서 시작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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