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영화감독들의 솔직한 이야기…'데뷔의 순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합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데뷔의 순간 / 한국영화감독조합 지음, 주성철 엮음 / 푸른숲]

박찬욱, 봉준호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17명이 성공의 기회를 잡기 전 고생하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데뷔하기 전 불안하던 시기, 어떻게 조바심내지 않고 주변의 시선에 무너지지 않으며 버텨낼 수 있었는지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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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 김하연 글·사진 / 이상]

길고양이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신문 배달을 생업으로 하는 생활사진가가 9년 동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황량한 도시의 거리와 폐기물 더미 사이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마치 사람들의 삶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작가는 고양이가 예쁘고 귀엽게만 보일 것을 염려해 망원렌즈 클로즈업 사진은 일부러 찍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붙인 시 구절들은 전문가가 손글씨로 써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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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 모든 것 /대한이비인후과학회 / 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지음]

과잉진료인가, 여전히 위험한 질병인가.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갑상선 암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의들이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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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세계를 만나다 / 정해영 지음 / 창비]

세계의 민속 의상을 살펴보면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어린이 교양서입니다.

서구 편향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각 나라의 민속 의상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금의 인류문화를 이루었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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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마키아벨리 / 비롤리 지음,김동규 옮김 / 웅진 지식하우스]

마키아벨리 하면 권력을 위해서라면 잔인함과 속임수라도 불사해야 한다고 군주들을 가르친 사람으로 인식돼 있지만, 그의 진짜 모습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정치지도자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 공적이고 근대적인 정치학을 개척한 점, 마키아벨리가 생각한 종교와 정치, 좋은 나라와 크고 강한 나라 등 마키아벨리 정치사상의 다양한 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