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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 ℓ당 1,700원대 진입 '임박'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1.24 12:24|수정 : 2014.11.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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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국제유가가 연일 최저가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조만간 서울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천700원대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유가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평균 기름값은 리터당 1천803원으로 지난주 천 809.96원보다 7원 정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예측가격의 오차범위가 플러스 마이너스 9원인 만큼 이번 주 중에 1천700원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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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인기 학군을 중심으로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 결과 수능시험 이후 일주일 동안 서울 양천구와 강남구, 서초구의 전세 가격은 서울 지역 평균 상승률 0.1%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에서는 수능 점수가 발표되고 희망 대학의 당락이 결정되는 다음 달 이후에 학군 이동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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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보다 2% 늘어난 165만 5천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 자동차산업연구소가 전망했습니다.

지난 1996년 164만 6천 대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노후 차량 증가로 인한 폐차 수요가 늘고, 소형 SUV와 중형차 등 시장규모가 큰 차종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점 등이 내수 시장 확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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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이른바 저축은행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금융당국은 다만 이런 현상이 일본계나 대부업체에 인수된 네다섯 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저축은행 전반에 걸친 현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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