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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희호 여사 방북,남북관계 개선 기여방향 추진희망"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11.24 11:33|수정 : 2014.11.24 11:33


통일부는 "앞으로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잘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문제와 관련해, "김대중평화센터 측이 북측과 최종 협의를 거쳐 신청해오면 방북 승인 여부를 검토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이 여사측 인사들은 지난 21일 개성공단에서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이 여사가 육로로 평양을 방문하는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숙소와 방문 장소 등 구체적인 사안에도 합의했지만 방북 시기 문제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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