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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 헝가리 펜싱 월드컵 금메달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1.24 09:43|수정 : 2014.11.24 09:43


남자 펜싱 '세계 최강' 구본길이 또 한번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제펜싱연맹 랭킹 1위 구본길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아론 실라지를 15 대 11로 꺾었습니다.

구본길은 8강에서 안드라스 사츠마리를 15 대 12로 누른 데 이어 4강에서 러시아의 알렉세이 야키멘코를 15 대7로 따돌렸습니다.

랭킹 49위의 황병열은 세계 10위권의 상위 랭커들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까지 올랐지만 실라지에게 패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정환과 원우영은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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