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문희상 "압박만으론 北 핵·인권문제 해결 도움 안돼"

한정원 기자

입력 : 2014.11.24 09:48|수정 : 2014.11.24 10:20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국제사회의 압박만으로는 북핵이나 북한인권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여당은 외교·안보·통일전략을 근본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희호 여사의 방북 기회를 살려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방안을 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최근 대북전단과 함께 날아가버린 고위급 접촉은 정부의 원칙없는 대북정책의 결과"라고 비판하고 "북의 도발에 더 단호하게 대응하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자세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