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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7분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2연승 행진

입력 : 2014.11.24 07:35|수정 : 2014.11.24 07:35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홍정호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2연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고틀립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정규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터진 파울 페르하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6패(승점 18)로 정규리그 6위로 올라섰다.

'슈틸리케호'의 중동원정에 참가했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38분 교체출전해 7분여 동안 뛰면서 팀 승리를 함께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8분 만에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다니엘 슈바브가 일찌감치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우위에 올라섰지만 좀처럼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결국 후반 27분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선수가 저지른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페르하흐가 침착하게 결승골로 만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 승리를 지키려고 미드필더인 마쿠스 포일너 대신 홍정호를 투입해 수비를 안정시키고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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