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에 머리 낀 아이…숟가락으로 기름 부어 구조

[이 시각 세계]

중국 푸젠성의 한 공원에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공원에 놀러 왔던 한 어린이가 벽과 벽 사이에 머리가 낀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어린이를 구조할 길이 마땅치 않아 보입니다.

구조대원들은 하는 수 없이 숟가락으로 아이의 머리에 기름을 붓기 시작합니다.

구조대원들 조금씩 아주 조심스럽게 아이의 머리를 밖으로 밀어내고요, 다행히도 십여 분 만에 아이는 가까스로 틈새를 빠져 나와 무사히 엄마의 품에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