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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감시받나 확인해보자' 인권단체, 무료 SW 개발

정연 기자

입력 : 2014.11.23 16:39|수정 : 2014.11.23 16:39


국제 인권단체와 기술단체들이 인권운동가와 언론인들의 PC를 도감청하는 악성프로그램을 찾아내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에 소프트웨어 '디텍트'를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디텍트는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컴퓨터가 스파이웨어 등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됐는지 확인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디텍트의 인터넷 주소는 https://resistsurveillance.org입니다.

미국, 영국, 독일의 기술단체들과 협력해 만들었습니다.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은 세계의 많은 정부가 첨단 감시장치로 인권운동가들과 언론인들의 PC를 감시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규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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