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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세계검사협회 총회 참석차 출국

채희선 기자

입력 : 2014.11.23 13:49|수정 : 2014.11.23 13:49


대검찰청은 김진태 검찰총장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검사협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22일)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검사협회는 165개국 기관 회원과 개인 회원 2천6백여 명이 가입한 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자문역 지위입니다.

김 총장은 내일(24일)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와 검사 평가 성과 지표를 주제로 열리는 검찰총장 회의에 참석한 뒤 몽골의 검찰총장과 초국가 범죄 척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또, 스위스의 검찰총장과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한 계좌추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 고등검찰청의 프랑수와 팔레티 검사장도 만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김 총장은 이어 27일부터 28일까지 터키를 공식 방문해 초국가 범죄와 반부패 수사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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