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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연합훈련 참관…"군종·병종간 협동"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1.23 08:38|수정 : 2014.11.23 09:32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연합협동훈련을 참관하고 각급 부대와 지휘관들의 작전지휘능력 향상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제572대연합부대와 제630대연합부대 관하 부대들의 연합협동훈련을 조직·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합동훈련은 해상 수송집단의 해상이동과 상륙해안으로의 접근 때 상륙을 저지하는 적을 제압하는 방법을 먼저 판정하고 다음으로 특수작전부대가 상륙전투와 대상물 습격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의 호국훈련에 대응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에 반발해 '초강경 대응전'을 호언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훈련 참관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오일정·한광상 노동당 부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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