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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北 끊임없는 도발 맞서 안보 각오 다져야"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1.23 10:32|수정 : 2014.11.23 10:32


정홍원 국무총리는 연평도 포격전 4주기인 오늘(23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에 맞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각오를 더욱 굳게 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연평도 포격도발은 정전 이후 북한이 저지른 최악의 도발 가운데 하나"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얼마나 예측할 수 없는 상대와 대치하고 있는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안보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분명한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넘볼 수 없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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