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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복귀하자마자…리그 5호 골 '쾅'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11.23 07:31|수정 : 2014.11.23 07:31


<앵커>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소속팀 레버쿠젠에 복귀하자마자 골 문을 열었습니다. 리그 5호 골이자 올시즌, 열한 번째 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레버쿠젠이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다 공간이 보이자 지체없이 슈팅을 날립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오른발로 감아찬 공은 정확하게 골 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지난 달 18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3,4호 골을 몰아친 뒤 35일 4경기 만에 리그 5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시즌 11호 골입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결승골과 함께 키슬링과 벨라라비의 득점포를 더해 3대 1로 이겼습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하노버를 제치고 리그 4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튼의 이청용은 블랙풀전에서 시즌 3호 골을 뽑았습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안정적으로 중원을 지휘했지만 팀은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선두 첼시는 웨스트브롬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코스타와 아자르의 연속골로 개막 이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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