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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볼라 민간의료 봉사단 시에라리온 파견

유성재 기자

입력 : 2014.11.22 22:26|수정 : 2014.11.22 22:26


아프리카 에볼라 퇴치 지원에 나선 영국의 첫 민간의료 자원봉사단이 시에라리온으로 출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건강보험 산하 의료기관의 의사와 간호사 등 자원자 30명으로 구성된 민간의료 봉사단 1진이 현지 시간으로 내일(23일)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도착해 진료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파견에 앞서 잉글랜드 요크의 영국군 에볼라 대응훈련 센터에서 의료 지원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봉사활동을 지원한 의료진이 수백 명에 달해 민간 보건인력의 파견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에라리온에는 영국군 의료요원 등 1천 명이 파견돼 있으며 현지 치료시설도 700개 침상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영국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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