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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포인트 왕중왕전, KLPGA 최고의 별은?

이향구

입력 : 2014.11.21 23:38|수정 : 2014.11.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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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LPGA투어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최고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일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최고의 선수 열명이 펼치는 LF포인트 왕중왕전 소식을 전합니다.

진정한 여왕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 'SBS 슈퍼이벤트 LF포인트 왕중왕전'이 전남 장흥 JNJ리조트에서 막을 올립니다.

왕중왕전은 KLPGA투어 매 대회 최종 순위와 타수를 기준으로 부여한 LF포인트의 상위 랭커 8명 만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횝니다.

상위 8명 가운데 백규정과 김세영이 LPGA투어 출전 관계로 불참하는 가운데 김민선과 장수연이 대신 참가합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과 추천선수 윤채영까지 가세해 올해는 1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기방식도 흥미롭습니다.

시즌랭킹에 따라 선수들은 리셋 포인트를 받게 되고, 라운드 별 순위에 따라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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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랭킹 1위인 김효주가 리셋 포인트 천 점으로 가장 유리하게 출발하지만, 매 라운드 1위에게 천 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언제든 역전이 가능합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번 왕중왕전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단연 김효줍니다.

올 시즌 4관왕에 오르며 투어를 제패한 김효주는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김효주, LF포인트 2014시즌 랭킹 1위]
"이번 시합에 남은 체력을 다 쏟아부어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을 기본 좋게 끝내기 위해서 모든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해보겠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18홀에서 역전승을 일궈내며 시즌 3승을 달성한 전인지의 상승세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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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인지, 2014 KLPGA투어 시즌 3승]
"저번 주 우승으로 인해서 자신감이 많이 상승한 상태이기도 하고 샷도 좋은 상태에요.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플레이하도록 하겠습니다."


KLPGA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마지막 진검승부는 최고의 명장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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