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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 본인·가족 보유 주식 절반 매각

정영태 기자

입력 : 2014.11.22 02:23|수정 : 2014.11.22 06:26


소셜 미디어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딕 코스톨로가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트위터 주식의 절반을 매각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리처드 코스톨로 2001 리빙 트러스트'와 '로린 코스톨로 2001 리빙 트러스트'는 지난 3일과 17일 트위터 주식 28만 3천460주를 천160만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이 두 트러스트는 코스톨로 부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으로 개인의 재산을 승계하고 보호하기 위한 '가족신탁'입니다.

코스톨로는 이에 앞서 개인 명의 주식 만 6천698주를 지난 7월에 매각한 데 이어 10월에는 2만 106주를 추가로 팔았습니다.

코스톨로의 보유 주식은 개인 명의로 3만 6천28주, 가족신탁 이름으로 28만 3천460주가 남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트위터 공보담당자는 코스톨로의 주식 매각이 오래전부터 계획됐던 것이며 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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