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북동부 마을 공격…45명 살해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한 마을을 습격해 적어도 45명을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제 오전 중무장한 괴한들이 보르노주 마파지역 아자야 쿠라 마을에 오토바이를 타고 들이닥쳤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습니다.

마파 지방정부 관계자는 "비열한 공격이 일어났다"며 "어떻게 공격의지가 없는 선량한 주민 45명을 죽일 수 있는가"라고 개탄했습니다.

한 주민은 "지금까지 남자 45명이 사망했고 도주하다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람이 몇 명 더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동 지역 도시와 마을을 장악한 보코하람은 이 지역에서 무자비한 납치와 살해 등을 일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