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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구걸한 돈마저 뺏겨…고단한 시리아 난민 어린이

입력 : 2014.11.23 08:32|수정 : 2014.11.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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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피해 고향인 시리아를 떠나 터키에서 살고 있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안전한 곳을 찾아 터키까지 온 시리아 아이들은 살기 위해 구걸합니다. 차도 근처에서 구걸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위험합니다.

아이들이 살고 있는 거리에는 늘 폭력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거칠게 아이를 쫓아내는 사람도 있고, 구걸한 돈을 가져가는 경찰관도 있습니다. 길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구걸하던 한 소년은 생활 밑천이던 악기마저 경찰에 빼앗겼습니다.

미국 CNN 방송을 통해 전해진 이 영상에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고단한 일상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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