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중대형 함정에 항공기까지 투입…中 어선 기습 단속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출범 후 처음으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 15척을 나포했습니다. 

해경안전본부는 최근 해양경찰 조직개편 시기를 틈타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린다는 지적이 일자 지난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심야 기습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에는 중대형함정 22척과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단속 과정에서 일부 중국어선들은 해양경찰관들이 오르지 못하도록 어선 옆쪽에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해 단속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해경안전본부는 그러나 다행히 극심한 폭력저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안전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할 대형함정 4척과 헬기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편성·운영할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