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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美 뉴욕 '통조림 조형물 전시회'…'나눔도 쌓아요'

입력 : 2014.11.22 08:12|수정 : 2014.11.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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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특별한 전시를 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미국 뉴욕의 윈터가든 아트리움에서 지난 20일까지 통조림 조형물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회의 이름은 캔스트럭션(CANstruction).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가 한팀이 되어 누가 더 멋진 조형물을 만드는지 대결하는 일종의 대회라고 합니다.  

전시회에서는 27개 팀이 만든 8만여 점의 통조림 작품이 소개됐습니다. 정어리캔, 옥수수캔, 소시지캔 등이 쌓여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공작새, 사과 등의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전시에 사용됐던 통조림은 추수감사절 시즌 비영리 단체에 전달돼 백만 명의 굶주린 이들의 배를 채워 줄 것이라고 하는데요. 캔도 쌓고 나눔도 쌓는 뜻깊은 전시회인 것 같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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