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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제약사 상품권 사용내역 조사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1.21 11:32|수정 : 2014.11.21 11:32


국세청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이 최근 대형 제약사를 포함한 제약사 여러곳에 최근 4년간의 상품권 구입과 사용 현황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상 제약사에는 매출액 상위 주요 제약사들을 포함해 수십 개 회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약사들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을 이용해 세금을 탈루하거나, 병원이나 약국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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