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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6주 공백 매킬로이,첫날 공동선두 건재

김영성 기자

입력 : 2014.11.21 11:09|수정 : 2014.11.21 11:09


유럽프로골프투어 파이널시리즈 최종전인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근 전 소속사와 법적 소송으로 파이널시리즈 중 3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며 6주간의 공백을 가졌던 매킬로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매킬로이는 친구 사이인 아일랜드의 셰인 로리와 함께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동 3위인 리치 램지(스코틀랜드), 토비욘 올센(노르웨이)과는 1타차입니다.

매킬로이는 전반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은 뒤 15,16번 홀의 연속 버디로 6타를 줄였습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와 3위 한 차례, 5위 두 차례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왔습니다.

매킬로이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디펜딩 챔피언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은 4언더파를 기록해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릴로와 함께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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