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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서초동 시공사 건물 감정가 80%에 공매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1.21 10:03|수정 : 2014.11.21 11:40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서울 서초동 땅과 시공사 건물이 다시 한번 공매대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72건을 포함한 천719억원 규모, 천5백1건의 물건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입니다.

이 가운데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한 서초동 땅이 포함돼 감정가 146억원에서 20% 떨어진 117억원에 입찰이 진행됩니다.

해당 물건은 지난 9월에 유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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