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과 걸그룹 AOA의 만남이 성사됐다.
AOA는 지난 19일 SBS 파워FM 107.7Mhz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주 전, ‘영스’에 출연해 AOA 설현의 팬이라고 밝힌 김기방까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방은 AOA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미리 잡혀있던 본인의 스케줄까지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한껏 꾸민 뒤, 방송 시작 40분 전에 도착해 AOA를 기다렸다.
앞선 전화 연결에 이어, 직접 설현을 만나게 된 김기방은 떨림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영스’ 게시판에는 김기방을 질투하는 AOA의 남성 팬들의 메시지로 가득했다.
AOA의 남성 팬들은 “AOA 나오면 언제든지 온다고 하더니 진짜 왔어!”, “김기방씨의 안구와 내 안구를 바꾸고 싶다”, “김기방씨 오늘 영스 제작진에게 한턱 쏴야하는 거 아니냐”며김기방을 향한 질투를 드러냈다.
한편 ‘영스’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