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시진핑, "뉴질랜드 상품 얼마든지 들어와도 괜찮다"

입력 : 2014.11.21 08:08|수정 : 2014.11.21 08:08


시진핑, "뉴질랜드 상품 얼마든지 들어와도 괜찮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뉴질랜드 상품이 중국시장에 얼마든지 들어와도 괜찮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20일 웰링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최근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함으로써 뉴질랜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시장은 엄청나다. 뉴질랜드의 질 좋은 상품들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뉴질랜드가 중국에서 자국 상품에 대한 시장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조금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뉴질랜드는 중국의 수요가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많다는 사실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양국은 지난 2008년 FTA를 체결했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