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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해양대기청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0월"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1.21 04:29|수정 : 2014.11.21 04:29


올해 10월이 1880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10월로 기록됐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NOAA가 밝혔습니다.

NOAA는 오늘(21일) 발표한 월간 기상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육지와 해수면 평균 기온이 섭씨 14.74도로, 이전 최고기록보다 섭씨 0.01도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10월 평균 기온이 20세기 평균보다 높은 것은 38번째 연속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10월 평균 지구 온도도 종전 1998년, 2010년 기록을 넘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지 기온으로만 보면 역대 5번째로 높았습니다.

이 기관은 중앙아시아 일부 지역을 빼고는 모든 지구 상의 육지 온도가 평균보다 높았다고 부연했습니다.

지난달 해수면 온도도 10월로만 볼 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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