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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경환 "내년, 금융·노동·교육 등 근본적 구조개혁"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1.21 07:36|수정 : 2014.11.21 09:37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프레스 센터에서 주요 연구기관장과 조찬모임을 갖고 구조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은 더디고 돈이 용처를 찾지 못하는 이른바 '돈맥경화'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엔 경제형신 3개년 계획의 틀 속에서 공공부문의 선도적 개혁을 바탕으로 금융·노동·교육개혁을 통해 자금과 인력 부문의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력 산업과 미래 성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재원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전세에서 월세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민간임대시장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는 임대시장 구조개혁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경환 국토연구원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 옥동석 한국조세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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